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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제대로 된 이해를 위한 스타트업 가이드!

스타트업들은 계속해서 놀라운 성과와 새로운 혁신으로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며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그런 유니콘 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타트업이란, 기존의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이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술, 자본 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트렌드에 대해 아는 것'이다.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없다. 제대로 된 안내 없이 무작정 스타트업에 뛰어들면 금방 길을 잃을 것이다. 『스타트업 가이드7』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한 책으로,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새롭고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은 이미 세상을 바꾸고 있다. 세상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이라면, 이 책을 정독할 것을 권한다.

세계를 다방면에서 변화시키는 스타트업
중요한 것은 기술과 기업 간 연결이다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2000년대에 시작되었다. 당시 IT 기술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들을 중심으로,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스타트업의 뜨거운 중심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세계를 이끄는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뜨겁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만 해도 그렇다. 많은 스타트업은 자체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다국적 대기업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헬스, 패션 등 응용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것은 기술의 응용이다. 새로운 방식의 응용으로 독자적인 전문성을 구축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성공에 있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스타트업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 일까? 이 책은 수많은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과 AI의 결합, O2O 인테리어 서비스, 공유공간, 슬립테크, 협업툴, 심지어 K-Pop테크 등 스타트업은 모든 방향으로 가능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들은 다시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를 다시 말하면 ‘생태계’라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 필요한 책은 한 분야만을 좁게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넓은 시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를 두루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최첨단을 달리는 스타트업을 꼼꼼히 해부해 친절히 설명한 이 책은, 스타트업이 낯설고 어색한 이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기술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스타트업 시장
스타트업이 도전하지 못할 분야는 없다

“문제가 있는 곳에 창업의 기회가 있다.” 현재 이미 많은 스타트업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AI는 그 대표적인 분야로, 다양한 오프라인 분야와 결합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스타트업들은 각각 개성 있고 친근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AI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커머스 등 새로운 시도들은 시장의 경계를 점점 확장하고 있다. 공간 및 차량 공유, 여행, 헬스, 서비스 등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심지어 민원 업무 대행 스타트업도 존재한다! 지금만큼 스타트업 창업 분야에 뛰어들기에 적기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는데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스타트업은 미래를 위한 사업에도 거침없이 도전하고 있다. 일상의 문제만이 창업의 기회가 아니다. 미래에 닥칠 문제도 좋은 기회가 된다. 환경, 로봇, 드론, 비건푸드 등 미래를 위한 새로운 분야에서도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스타트업 현직자 및 예비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남들이 하는 일을 따라가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기존의 시장을 제대로 파악해, 남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뛰어들어야 미래를 이끄는 스타트업이 될 수 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한 스타트업 사례들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하라!
한국도 이미 성공적인 분위기에 올라탔다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은 현재 전 세계적인 붐을 맞이하고 있다. 스타트업에게 국경은 없다. 다시 말하면, 국내에만 안주하는 스타트업이란 없단 얘기다. 온 지구가 잠재적인 성공 시장이다. 그리고 이미 세계 여러 곳곳에서 스타트업들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어떤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떤 경쟁 상대들이 있는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전술서가 될 것이다. 모바일, 핀테크의 강자 중국, 지역균형 발전을 지향하는 스위스, 떠오르는 경제적 중심지 아프리카 등, 저자는 그동안 여러 세계적인 콘퍼런스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해외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좀 더 높은 목표를 가진 이라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그들을 벤치마킹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저자 역시 투자자, 엑셀러레이터로 일했던 사람으로서 좀 더 현장감 있는 스타트업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중요한 것은 참신함만이 아니다. 스타트업도 하나의 기업이기에, 자본과 투자가 필수다. 저자는 중국의 M&A, 일본 엑셀러레이터들의 해외진출, 시리즈별 투자유치 기업 등의 사례를 들며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이 책에는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특별 부록이 실려 있다. 저자는 한국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분석, 차세대 유니콘 후보, 세계로 뻗어나간 K-Pop의 가능성 등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K-Pop 스타트업의 경우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 보인다.
스타트업은 미래를 이끄는 주요 세력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해줄 것이다. 『스타트업 가이드7』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스타트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들
2. 세계를 변화시키는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
3. 스타트업 창업을 열망하는 사람들
4. 현재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5. AI, VR 등 최첨단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

1. AI에서 스타트업 먹거리를 찾다
패션에 AI를 입히면 창업기회가 보인다 _012
헬스케어 IoT와 인공지능의 결합 _014
AI 통번역기반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찾아라 _ 017
가정용 로봇은 기술창업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 _019
미래 챗봇 시장의 두 가지 방향 _022
AI 기반 커머스에서 창업의 기회를 찾자 _024
서비스 로봇, 로봇 시장의 활성화를 키우다 _027
서비스 분야에 적용되는 AI, 창업 스펙트럼을 넓히다 _029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빅데이터 활용 창업 _032
빅데이터 안에 숨겨진 가치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자 _034
AI 창업의 적기! 스타트업을 어떻게 시작할까 _036
인테리어 O2O 서비스의 AI 융합 _039
AI 시대, 딥러닝 학습데이터 공급 시장이 열린다 _042

2. 글로벌 시장도 공부하면 갈 수 있다
중국의 투자와 M&A 선순환 구조를 벤치마킹하자 _046
핀테크, 중국의 선행사례를 통해 한 국 스타트업의 길을 엿보다 _048
한국 스타트업, 어떤 전략으로 중국에 진출해야 하나 _051
동남아시아, 더 이상 만만한 시장이 아니다 _053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인바운드 엑셀러레이팅의 중요성 _055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의 해외진출, 일본을 벤치마킹하자 _057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들 _059
지역균형 발전에 기반한 스타트업 기업 양성, 스위스를 벤치마킹하자 _061
태국 스타트업 동향과 한국 스타트업 진출 전략 _064
덴마크의 스타트업 창업 환경을 벤치마킹하자 _066
스웨덴 말뫼, 조선의 눈물을 스타트업의 희망으로 승화하다 _069
싱가포르, 해외 스타트업 진출에 최적화된 국가 시스템 _072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해외 스타트업들의 도전 _074
떠오르는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 아프리카와 한국의 스타트업 _077
상생을 추구하는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 _080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발전 방향을 찾다(1) 발전 방향 _082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발전 방향을 찾다(2) 발전 방향 _085

3. O2O, 아직도 길은 많다
공유공간 비즈니스, 기술로 승부하라 _090
O2O와 결합한 AR 피팅의 새로운 시장 _092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바꿔가는 세상 _095
세계적인 정리정돈 트렌드가 O2O 스타트업으로 이어지다 _097
유니콘을 배출하고 있는 여행 스타트업 _100
세계적인 긱 경제 트렌드, 한국도 플랫폼 노동자 시대를 열다 _103
생활 서비스 스타트업, 편리함을 무기로 시장을 넓혀가다 _105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의 시장 개척 _107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의 대응 _110
버스를 중심으로 한 승차 공유 스타트업 _112
차량공유 스타트업 시장의 성장과 경쟁 _115
스포츠와 융합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들 _117

4. 끊임없는 혁신을 만드는 테크시리즈
슬립테크, 헬스케어의 세분화, 스타트업 투자매력도를 높인다 _122
펫테크, 다양한 IT 융합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다 _125
비약하는 한국의 펫테크 스타트업 _127
블록체인, 스타트업 창업관점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_129
위변조의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야를 찾자 _132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협동주의식 창업 _134
오픈 API기반의 SaaS형 CRM 시장에 도전장을 던져라 _136
협업툴 스타트업, 그룹웨어 SaaS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다 _139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들 _142
한국 스타트업들의 공기청정기, 특화된 기술로 무장하다 _145
코딩교육 로봇, 손에 잡히는 놀이의 경험치로 승부하라 _147
베이비테크 성장기의 새로운 스타트업 시장 _150
영어교육 시장이 스타트업의 혁신으로 진화한다 _152
국내 패션테크 스타트업 시장의 다변화 _154
패션테크, 자동화 기반의 생산성 혁신으로 거듭나다 _157

5. 진화하는 전자상거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문화예술 작품과 소셜커머스의 결합, 새로운 O2O 시장이 열린다 _162
소셜미디어 전자상거래는 미래의 유통채널 _164
대중음악 유통혁신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 _166
K-Pop테크, 새로운 외화벌이 IT 플랫폼을 형성하다 _169
풀필먼트 아웃소싱 서비스, 플랫폼 BPO로 성장해 가다 _171
영상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커머스 서비스 _174
다양성을 더하며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의 뷰티 스타트업 _177
IoT와 결합하는 뷰티 시장 _178

6. 딥테크에서 길을 찾다
VR 골프와 야구를 이어갈 비즈니스 모델 _184
VR 컨트롤러 스타트업들은 아 직 배가 고프다 _186
BCI의 미래에서 기술창업의 기회를 잡아라 _189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기술창업 상상력 늘리기 _191
창의적인 에너지 재활용 기술, 새로운 창업의 기회 _194
골전도 기술로 새로운 UI를 상상하면 창업의 기회가 보인다 _196
다중 스마트홈 플랫폼에 강인한, 확장성 있는 솔루션을 만들자 _198
4차 산업혁명의 격전지, 축구도 예외는 아니다 _201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동반 성장하는 플렉서블 배터리 시장 _203
자율주행 로봇 시장이 자율주행 차량 시장보다 가깝다 _206
드론 스타트업, 현재 열리고 있는 시장에 집중하라 _209
자율주행 테크 스타트업들의 도약 _211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_214

7. 푸드테크,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푸드테크, 끝없는 진화를 거듭하다 _218
애그리테크, 무한한 창업시장을 열어낼 수 있다 _220
푸드테크, 대체식품 개발시장이 열리고 있다 _223
외식업에 도입된 공유경제, 크라우드 키친 _225
푸드테크, 레스토랑 운영자동화 트렌드의 바람이 불다 _227
스마트팜 시장, 세분화해 공략하라 _230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비약 _233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서비스들 _235
비건푸드, 푸드테크의 대체식품 개발을 가속화하다 _237

부록 한국 스타트업이 갈 길과 경쟁우위
미래 IT 융합예술분야에서 기술창업의 기회를 잡아라 _242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ICT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회 _243
디자인 혁신만으로도 창업은 가능하다 _247
2019년 5G 시대에 노려볼 만한 스타트업 먹거리 _249
관찰에 대한 관점을 달리하면 창업의 방향이 보인다 _251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초 기 스타트업 벤처에 투자하려면 _254
에어아시아도 18년 전 스타트업이었다 _256
친환경 소 재 스타트업들이 뜨고 있다 _259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세계 시장 도전 _262
故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의 가르침을 상기하자 _264
한국의 차세대 유니콘 후보들 _268

원천기술에 대한 접근은 어렵더라도 트렌드를 예측하고 응용해 새로운 시장을 정의하는 클로처럼, 세계적인 한국의 스타트업이 또 등장하길 기대해 본다._14쪽

굳이 기술 확보 측면에서 원천 알고리즘을 논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챗봇을 학습시킬 AI 알고리즘은 IBM 왓슨, 구글과 같은 다국적 기업의 AI 알고리즘 사용을 권한다. 스타트업으로서 AI 알고리즘 영역, 다시 말해 AI 원천기술 영역까지 도전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응용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자기 전문분야에 대한 몰입이 가성비 높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_24쪽

빅데이터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빅데이터가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창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개인별 큐레이션 커머스는 나날이 진화해가고 있다. 이 안에서 B2B형태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면 다양한 솔루션을 여러 산업에 제공하는 형태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_32쪽

우리나라의 벤처 1세대 IT 대기업들이 BAT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면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새로운 활력이 돌 것이다. M&A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는 모멘텀이 BAT 벤치마킹을 통해 나와 주기를 바란다._48쪽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기업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은 있다. 중국이 단기간에 몰입 없이 뛰어넘은 분야 중 경쟁우위가 있는 곳은 분명히 있다. 우리에게는 그동안 쌓은 경험도 있다. 부족한 부분은 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으로 풀어내면 된다. 서로 영역을 필요로 하므로 신뢰를 쌓으면서 합리적인 거래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_51쪽

2018년 9월 16일 경제지 포브스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나라의 순위를 발표했다. 144개의 국가를 재산권, 혁신, 세금, 기술, 부패, 자유, 관료주의, 투자자 보호, 주식시장 실적 등 11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1위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덴마크가 차지했다. 포브스는 덴마크가 개인 세금 부담률이 가장 높은 나라지만 기업을 경영하기에는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영 자유가 보장되고 부정부패가 없다는 점이 덴마크를 1등으로 만들었다. 규제가 효율적이고 투명하다는 점도 순위를 끌어올린 요소였다._68쪽

‘플랫폼 노동자’라는 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을 칭하는 말로, 이들을 포괄하는 범주와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법적으로 이들은 노동자가 아닌 개인 사업자이기도 하며, 온라인 플랫폼 노동을 기반으로 한 ‘긱 경제(gig economy)’는 이미 우리 일상에 보편화되었다._98쪽

한국의 펫테크 시장은 다양한 펫 케어 서비스 영역이 가장 빠른 속도로 다양성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다. 창업자들은 직접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주도의 펫케어 서비스나 제품 시장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나란히 어깨를 견주며 도전장을 내밀 날이 멀지 않았다._129쪽

협업툴 시장은 그룹웨어 시장의 일부로 그 시장성에 대해서 5년 전만 하더라도 시장성에 의문을 던지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떠오르는 SaaS 스타트업 시장으로 분류되어 많은 세계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는 이미 다양한 협업툴에 대한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_140쪽

영어교육 시장은 끊임없이 방식이 진화하며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시장이 되어왔다. 2000년에 나는 ‘CES 영어’라는 오디오 영어학습 교재에 음성인식 발음 교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AI 기술이 적용된 지도 20년을 바라보는 영어교육 에듀테크 시장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_152쪽

소셜미디어에서 영상을 기반으로 한 고객들과의 소통은 하나의 미디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미디어는 마치 홈쇼핑처럼 거대한 상거래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푸드 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치를 공유하는 전자상거래는 가능하다. 이 분야는 특히 전 세계 K-POP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에 유리한 분야이다. 개성 가득한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한국의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_166쪽

달리기만 해도 무선충전이 되는 미래는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무선 충전기술이 발전해 나가면서 스타트업들이 상상할 수 있는 창업의 영역은 더 넓어졌다. 이전에는 실패했던 비즈니스 모델도 이 기술과 함께 되돌아보자._193쪽

Z세대들은 유튜브 검색 세대로 불린다. 텍스트나 사진 검색보다는 영상 검색에 익숙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광고 방식도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도 영상기반의 광고 플랫폼이 구축되고 있다. 바로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들이다._214쪽

채식주의 음식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채식주의는 국내에는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하는 문화지만 정치권에서도 법안으로 제출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서 하나의 대체식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_237쪽

K-Pop, 한류 등이 전 세계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게임에 치중 되어 있었던 관심도 애니메이션, 음악, 영상플랫폼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또한 관련한 소셜 사업모델도 등장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기회가 없었던 인디장르의 문화콘텐츠 종사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_262쪽

혁신은 성공의 갈등 속에서 사회를 발전시킨다. 혁신의 본질은 조지프 슘페터의 말대로 ‘창조적 파괴’다. 파괴를 두려워하면 혁신은 사라진다.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바로 도전정신이다._268쪽